ubc울산방송 노조, "밀실 매각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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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10-31 15:27 조회1,1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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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울산방송 노조, "밀실 매각 즉각 중단하라"
울산지역 민영방송사인 ubc울산방송의 매각이 진행중인 가운데 전국언론노조 ubc울산방송지부는 "최대주주인 한국프랜지공업이 지분 매각 작업을 은밀히 추진하고 있다"며 "밀실 매각 작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오늘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프랜지는 회계법인을 통해 인수 희망자를 받고 있지만 인수인계와 관련한 어떤 기준도 밝혀진 것이 없다"며 "울산지역 방송사 매각 작업을 은밀히 추진하는 것은 지역에서 지켜야 할 사회적 책임을 팽개치는 행태"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또 "지상파방송은 공공재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데도 도덕성이나 콘텐츠 생산, 지역성 등 인수할 사업자 기준에 대한 언급이 없다"며 "추정컨대 많은 인수금액을 제시하는지가 가장 중요한 선정 기준이 되고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조는 매각 논의에 회사 구성원 참여와 공청회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의 매각 작업 감독 등을 요구하면서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총파업을 비롯한 모든 투쟁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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