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산고법 원외재판부 유치 나서

울산시가 부산고등법원 울산원외재판부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섭니다.

시는 오늘(15일) '울산광역시 원외재판부 유치위원회' 1차 회의를 통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협의를 가졌습니다.

위원회는 울산지방변호사회 신면주 회장와 울산대학교 도회근 교수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10만명을 목표로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합니다.

또 유치 건의서와 청원서를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현재 대법원은 국민의 사법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고등법원 원외재판부를 두고 있으며, 내년 3월 인천에 원외재판부가 설치되면 광역시 가운데 원외재판부가 없는 곳은 울산이 유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