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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예산 3조6천억원 편성.. 복지 32.5%·일자리경제 24.7%·SOC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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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11-13 14:59 조회1,0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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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년 예산 3조6천억원 편성.. 복지 32.5%·일자리경제 24.7%·SOC 12.9%

 

울산시가 내년(2019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5.1% 늘어난 3조6천3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오늘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경기 침체로 지방세입 여건이 감소 추세이지만 국가지원 재원 증가와 지방채 발행, 업무추진비 감액 등의 재원마련을 통해 전체 천735억원(5.1%)이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 예산안을 보면, 복지분야가 9천591억원(32.5%)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일자리·경제활성화 분야 7천314억원(24.7%)과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3천696억원(12.9%) 순이었습니다.

 

복지분야는 기초연금 천991억원과 보육료 천596억원, 아동수당 632억원, 그리고 일자리·경제활성화 분야에는 희망일자리사업 60억원과 공공근로사업 37억원, 청년CEO 육성사업 8억원,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 육성 10억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는 범서 하이패스IC 설치 60억원과 율리∼삼동간 도로 개설 220억원, 화봉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43억원, 서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43억원, 덕하권 공영차고지 조성 24억원 등이 편성됐습니다.

 

이와함께 장애인 콜택시 확대운영 51억원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시행 159억원, 청년일자리 지원 32억원, 전국 e-스포츠 대회 개최 3억원, 구도심 재생 뉴딜사업 등 신규사업에도 예산이 투입됩니다.

 

송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복지와 일자리·경제, 사회간접자본 분야에 많은 비중을 뒀다"며 "시민행복과 다시뛰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예산이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의 내년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12월) 10일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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