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초단체 의회 4곳 의정비 인상 결정.. 중구의회만 동결

울산지역 경기상황이 최악인 가운데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 의회들이 일제히 의원 의정비 인상을 결정했습니다.

최근 울산시의회가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다가 거센 비판을 받고 4년간 동결을 선언했지만 동구와 북구, 남구, 울주군의회는 2년 후 의정비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인상률은 공무원 임금 인상률과 같은 2.6%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울산 중구의회는 유일하게 의정비를 4년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현재 울산지역 기초의회 의정비는 동구가 3천961만원, 북구 4천9만원, 남구 4천407만원, 울주군의회 4천143만원이며, 중구의회는 4천198만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