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광주형일자리' 반대 4시간 부분파업

현대자동차 노조가 오늘 '광주형일자리'에 반발해  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들은  '광주형일자리 완전 철폐'를 요구하며 1조는 이날 오후 1시30분, 2조는 오후 10시30분부터 각각 2시간씩 부분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광주시와 현대차간의 투자협약 타결이 결렬됐지만 양측 모두 사업을 완전히 포기한 것은 아니다"며 "향후 광주형일자리 협상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노조도 이번 파업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저지 투쟁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내일 예고한 부분 파업은 광주형 일자리 추진 진행과정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