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교비정규직노조, '처우개선'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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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12-19 16:28 조회1,0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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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학교비정규직노조, '처우개선' 총파업 돌입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가 임단협 성실교섭과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울산지부는 오늘(19일) 울산시교육청 광장에서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총파업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가 더 이상 학교에서 차별받는 '을'이 아니라 당당한 교육노동자, 교육혁신의 주체임을 똑똑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파업은 임단협 연내 타결 목적도 있지만 울산교육혁신
의 신호탄으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접 나서서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는 목표로 투쟁해 반드시 교육청과의 교섭을 올해 안에 끝장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파업에는 울산지부 조합원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집회에 참여하지 않은 조합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파업 참여 인원은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울산지부는 오늘부터 21일까지 3일간 파업을 이어가는 한편 시교육청과의 교섭 상황을 지켜본 뒤 향후 추가파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울산지부는 시교육청과의 지난 2년간 단협에서 매년 재개약하는 학교운동부지도자와 초등스포츠강사의 교육공무직 전환 등 비정규직이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교육청 제시안과 의견차가 커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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