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반구대암각화 통일신라 건축물 흔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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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8-12-19 16:28 조회1,06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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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암각화 통일신라 건축물 흔적 발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국보 제285호 울산 반구대암각화 주변 대곡천 일대에서 통일신라시대 건축물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반구대 암각화 건너편 전망대 주변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시굴조사를 진행해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쳐 존재한 건축시설 일부를 발견했습니다.
이번 시굴조사는 고고물리탐사 결과와 지형조건을 참조해 유적에 대한 잔존 가능성이 높은 곳에 전체 9개의 탐색 구덩이를 설치하고 그 안을 조사했습니다.
조사단은 전망대에서 암각화를 바라봤을 때 오른쪽 지점에서 2∼3줄로 늘어선 통일신라시대 석렬(石列·돌로 만든 경계)과 조선시대 석렬, 돌무더기 흔적인 집석(集石) 유구(遺構·건물의 자취)를 확인했습니다.
유물로는 신라 고식(古式) 막새인 육엽(六葉) 연화문 수막새, 통일신라시대 팔엽(八葉) 연화문 수막새, 인화문(印花文) 토기 조각과 고려시대 혹은 조선시대 유물로 짐작되는 분청사기 조각 등이 출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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