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성룡 의원, 제8대 울산시의회 의장 선출

국민의힘 이성룡 의원이 제8대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울산시의회는 오늘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8대 후반기 의장을 선출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국민의힘 이성룡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손근호 의원 등 2명이 후보로 나섰고, 시의회 재적의원 22명 가운데 21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투표결과, 이 의원이 18표, 손 의원이 2표, 무효 1표가 나와, 이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습니다. 

이 의원은 "의장 선거와 관련한 의원들간의 갈등이 지속돼, 시민들에게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시민의 봉사자이자, 대변자로서,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해 6월 의장선거에서 이 의원과 갈등을 빚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안수일 의원은 오늘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일방적인 재선거를 즉각 철회하라"고 항의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