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송교차로 특화거리 조성

울산 동구는 도시 관문인 대송교차로 일대에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울산대교와 염포산터널 준공 10주년을 맞아,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습니다.

사업구간은 대송교차로에서 찬물락사거리를 거쳐, 고늘사거리까지 1.3㎞이며, 동구는 총사업비 12억5300만원을 들여, 착공 6개월만에 공사를 완료했습니다. 

대송 지하차도 진입로에는 6ｍ 크기의 대형 프로펠러 주변에, 파도와 선박을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했고, 지하차도를 지나 찬물락사거리까지 대송로 구간에는 노후 가로등과 가로수를 전면 교체했습니다. 

또, 찬물락사거리부터 고늘사거리 구간에는 1972년 현대울산조선소 착공부터 현재에 이르는 지역역사와 산업 발전과정을 스토리보드로 꾸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