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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 노조, 대우조선 인수와 임단협 분리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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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2-14 17:19 조회9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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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가 대우조선 인수 반대와 임단협을 분리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는 20일 총회에서 임단협 찬반투표와 쟁의찬반투표를 동시에 진행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노조는 "이번 결정은 인수반대 투쟁이 2018년 임단협 총회와 연계될 경우 언제 마무리 될지 모르기 때문에
조합원들의 뜻에 따른 결정을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지만 총회 결과에 따라 인수반대 투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인수반대와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가결시켜 투쟁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우조선 인수 과정에서 노조가 제외돼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진행됐고, 인수 방식도 합작 법인
형태로 진행되는 등 현황 파악이 쉽지 않았지만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과 금속노조, 대우조선 지회와 내부 토론을 거쳐 공동투쟁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구조조정으로 고통을 겪은 현중 구성원들에 대한 진정어린 사과와 고용과 노동조건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의 노동조합 배제, 대부분 사업이 겹치는 동종사 인수 시 '효율적 경영'이라는 이름으로 구조조정 진행 등의 이유로 대우조선 인수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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