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병상 울산 산재병원 설립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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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1-30 16:53 조회9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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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병상 울산 산재병원 설립 반대"
울산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울산국립병원설립추진위원회는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에 선정된 것과 관련해 "울산시민 건강을 책임질 수 없는 300병상의 산재병원 설립을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추진위는 오늘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와 울산시는 울산시민이 오랫동안 염원해왔던 500병상 공공 종합병원 설립 요구를 무시했고,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한 약속을 저버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진위는 "산재 과목 위주의 진료과로 이뤄지고, 의사 수도 많지 않은 산재병원에서 울산시민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장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폐암은 물론 사스나 메르스 등의 전염병도 치료·관리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울산시는 500병상 공공 종합병원 설립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향후 공공의료 계획을 제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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