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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곽순환도로·울산산재전문 공공병원, 예타 면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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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1-29 13:49 조회9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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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곽순환도로·울산산재전문 공공병원, 예타 면제 확정

 

울산의 숙원사업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산재전문 공공병원 설립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됐습니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총사업비 1조1천545억원이 투입돼, 경부고속도로 미호 분기점에서 동해고속도로 범서 나들목, 호계, 국도 31호선 강동 나들목까지 이어지는 25.3㎞의 4차선 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강동권 관광활성화와 대형화물 차량 분산 효과 등이 기대됩니다.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은 총사업비 2천억원이 투입돼, 300병상 규모에 16개 진료과와 연구소를 갖추게 되며, 중증 산재환자 전문 치료와 직업병 분야 연구개발 기능이 구비된 지방거점 공공의료시설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시민들이 바라던 울산외곽순환도로가 건설되고, 규모나 내용은 다소 달라졌지만 산재전문 공공병원이 건립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성원, 지역 국회의원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사회단체 등은 5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급 공공병원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며 이번 결정에 반대 의견을 표하며, 내일 울산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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