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울산 북구에 오토캠핑장 조성

현대자동차 노사가 사회공헌기금 30억원을 들여 울산 북구에 해상 오토캠핑장을 조성하고, 이를 자치단체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 노사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향후 세부일정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울산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되는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해상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며 "지역민 여가생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1996년 아산로 건설 341억원을 비롯해, 2009년 북구 오토밸리 복지센터 208억원 등을 기부채납했으며, 올해는 다음달 준공예정인 키즈 오토파크울산 50억원을 기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