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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성학교 설립자 성세빈 선생 서훈지정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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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4-05 16:26 조회1,0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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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성학교 설립자 성세빈 선생 서훈지정 건의

 

울산 동구는 보성학교 설립자인 성세빈 선생의 서훈 지정을 국가보훈처에 건의했습니다.

 

동구는 최근 '보성학교 설립과 항일·독립운동가 성세빈 선생의 서훈 지정을 17만 구민의 이름으로 염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서훈 건의서를 공문으로 발송했습니다.

 

성세빈 선생은 일제강점기 후반까지 수많은 학생을 배출하고 민족해방운동 중심지가 된 울산 동구 일산동 보성학교 설립자로, 성 선생 후손이 1983년부터 여러차례 서훈 지정을 신청했지만 보류됐습니다.

 

하지만 동구는 "성 선생 사망 이후 제자들이 현 보성학교 터에 송덕비를 세웠고 지역 역사학자 등의 연구결과, 성세빈 선생이 항일정신을 일깨우고, 문맹 퇴치를 위한 조선인 교육에 힘써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성세빈 선생의 서훈지정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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