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현대중공업 본사 울산 존속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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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5-16 17:02 조회1,06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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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현대중공업 본사 울산 존속 촉구"
울산시의회가 현대중공업 본사의 울산 존속을 촉구하고 나섭니다.
시의회는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따라 설립되는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 본사가 서울로 가지말고 울산에 두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현대중공업 본사 울산 존속 촉구결의안'을 채택해, 청와대 등 12개 기관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울산에 본사를 둔 현대중공업은 울산은 물론 우리나라의 발전을 견인해온 울산의 상징적인 향토기업"이라며 "하지만 최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과 물적분할 상황을 보면, 2017년 현대중공업 분사 당시의 악몽이 떠오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현대중공업 분사로 현대글로벌서비스와 현대건설기계 등 자회사들의 탈울산을 지켜본 울산시민들은 이번 상황에 대해 불안감과 배신감을 느낀다"며 "이는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혼이 깃든 울산을 버리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현대중공업측은 "물적분할 이후에도 현대중공업은 변함없이 울산에 본사를 두며, 사업장 이전없이 기존 사업을 그대로 수행하기 때문에 한국조선해양 본사 위치를 두고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물적분할과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은 현대중공업의 재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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