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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단체, "시민의견 들은 후 백리대숲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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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4-15 16:42 조회1,0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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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환경단체, "시민의견 들은 후 백리대숲 조성해야"

 

울산환경운동연합은 "울산시는 의견수렴 이후 백리대숲 조성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오늘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명소인 십리대숲을 백리대숲으로 확대하는 울산시 계획에는 인공적인 개입이 지나치게 많다"며 "태화강 동식물 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울산시는 시민·환경단체와 협의하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충분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백리대숲 사업은 기존 태화강 십리대숲에 더해 선바위에서 명촌교까지 40㎞ 구간에 대나무를 확장 식재하는 것으로, 내년 말 완료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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