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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사측의 물적분할 반대 파업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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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5-08 15:56 조회1,0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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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사측의 물적분할 반대 파업 결의

 

현대중공업 노조가 회사의 물적 분할에 반발해 파업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 중앙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6일 2시간 파업을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당일 올해 임단협 투쟁 출정식과 물적분할 저지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오는 22일에도 파업하고 서울에서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또 오는 31일로 예정된 물적분할 임시 주주총회에도 참여해 반대 의사를 밝힐 계획입니다.

 

노조는 "물적분할이 이뤄지면 신설 현대중공업이 수조원대 부채를 감당하게 돼, 노동자들의 고용이 불안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회사는 "물적분할 이후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신설 현대중공업 지분 100%를 가진 주주로서 부채에 대한 연대 변제 책임이 있다"며 "부채와 고용불안 문제는 기우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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