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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미끼 수억 챙긴 전 부산항운노조 간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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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7-18 15:46 조회1,0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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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미끼 수억 챙긴 전 부산항운노조 간부 구속

 

울산해양경찰서는 취업을 미끼로 구직자 10명을 속여 4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 부산항운노조 항업지부 반장 56살 A씨를 붙잡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2016년 5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울산과 부산지역 구직자 10명을 상대로 "부산항운노조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모두 4억4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을 "부산항운노조의 높은 직위에 있다"고 소개하며 1명당 적게는 3천만원에서 많게는 7천만원을 받아 챙겼지만 이들 중 실제 취업된 사람은 없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취업 사기 행각이나 불법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취업을 미끼로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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