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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쇠부리소리, 시 무형문화재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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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7-18 15:45 조회9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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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쇠부리소리, 시 무형문화재 지정예고

 

울산시는 쇠를 다루는 작업을 할 때 불렀던 노동요인 '울산쇠부리소리'를 시 무형문화재로 오늘 지정 예고했습니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산중에서 힘든 일을 하는 풀무꾼의 애환과 소망이 담겨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풍철을 기원하는 노동요로 평가받습니다.

 

쇠부리 불매소리와 쇠부리 금줄소리, 애기어르는 불매소리 등으로 구성된 울산쇠부리소리는 1981년 두서면 인보리의 마지막 불매대장 최재만 씨의 구술과 소리를 통해 일반에 알려졌으며, 이듬해 북구 농소동 김달오 씨의 쇠부리소리를 채록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습니다.

 

울산쇠부리소리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된 울산쇠부리보존회는 2005년 울산달내쇠부리놀이보존회로 시작해 쇠부리 소리를 계승하고 있으며, 시는 30일간의 지정예고와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 종목과 보유단체 인정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현재 울산시 무형문화재로는 장도장과 일산동당제, 모필장, 울산옹기장, 벼루장 등 5개 종목이 지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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