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울산 존치 촉구" 울산시민 총궐기 대회, 내일(29일) 개최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에 따른 중간지주회사 한국조선해양의 울산 존치를 촉구하는 '울산시민 총궐기 대회'가 내일(29일) 열립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100여개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은 오늘(28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범시민 비상대책 회의'를 갖고, 한국조선해양 본사의 서울 이전이 가져올 심각성을 공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조선해양 본사의 울산 존치를 촉구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벌인데 이어 내일(29일) 오후 4시 울산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기로 결의했습니다.

총궐기 대회는 시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 선전전과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미래가 걸린 이번 사안에 모든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한국조선해양 본사의 울산 존치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