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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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05-24 15:15 조회1,1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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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대표, "현대중공업 물적분할 중단하라"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오늘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해,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성장한 현대중공업이 사회적 책임은 망각한채 재벌 경영 승계 작업에만 몰두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현재 진행중인 물적분할 작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대중공업의 물적분할이 이뤄져 본사가 서울로 옮겨가면 노동자 고용형태나 임금수준이 더 나빠지게 될 것이라는 노조의 주장은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단"이라며 "회사측은 본사 이전이 아니라고 하지만 물적분할이 되면 기존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으로 이름을 바꾸고 본사를
서울에 둔 중간지주회사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인사와 노무, 경영, 핵심설계,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한국조선해양이 진짜 본사"라며 "울산에 있을 신설법인 현대중공업은 이름만 현대중공업일 뿐 한국조선해양의 100% 자회사로, 본사가 아닌 '울산공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은 노사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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