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관광재단, 내년 8월 설립될듯

울산관광재단이 내년 8월 설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는 오늘 시청 상황실에서 관광전담기관 설립방안과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용역을 맡은 헤브론스타는 공사와 재단 형태의 새로운 기관 설립이나 울산도시공사 관광사업팀 확대개편 등을 종합검토한 결과, 출연기관 형태인 재단이 울산에 가장 적합한 형태라고 제시했습니다.

조직은 경영지원과 도시마케팅, 관광콘텐츠, 마이스 관광팀 등 4개팀 20명 규모로, 연평균 78억원 상당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울산관광재단 설립 운영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과 고용유발 효과 등 모두 326억원으로 예측됐습니다.

시는 울산시 출자 출연기관 운영 심의위원회 심의와 행정안전부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 설립 여부가 결정되면 내년 8월쯤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