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5만원 위조지폐 용의자 2명 검거

5만원권 위조지폐 사건을 수사 중인 울산경찰이 용의자로 지목된 남성 2명을 검거했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어젯밤 11시 반쯤 남구 달동 길거리에서 위조지폐사건 용의자 A씨 등 2명을 붙잡았으며, 조사 이후 구속영장 신청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 17일 남구 무거동의 한 마사지숍과 중구의 한 철물점에서 동일 인물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5만원권 위조지폐를 내고 거스름돈을 받아 갔다는 신고가 잇따라 경찰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