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액·상습 체납자 270명 명단 공개.. 출국 금지 등 강력조치
 
울산시는 오늘 공보와 누리집을 통해 올해 지방세와 세외수입 고액·상습 체납자 270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 기간 1년 이상, 체납액 천만원 이상인 신규 체납자로, 공개내용은 이름과 상호, 체납액 등입니다.

체납자 현황을 보면, 개인은 184명이 77억원, 법인은 86개 업체가 34억원을 체납했으며, 5천만원 미만 체납자는 83.3%, 5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 체납자는 10.4%, 1억원 초과 체납자는 6.3%를 차지했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와 함께 출국 금지와 부동산·금융자산 압류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