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등 6기관,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는 오늘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등 5개 기관과 에너지 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공장과 유휴 부지를 활용해 태양광을 설치하는 것으로, 중개사업자는 거래처의 모든 태양광 발전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수익은 산업단지 기업체와 공유합니다.

이번 사업에는 900억원이 투입되며, 시는 2022년까지 7개 산업단지에서 발전 규모 60MW급 시설을 3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입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공장 지붕을 비롯한 유휴 부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자연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전기를 소비하는 소비자가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프로슈머로 바뀌는 등 많은 의미가 있다"며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