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산재모병원, 청와대가 좌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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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12-20 14:53 조회1,2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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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산재모병원, 청와대가 좌초시켰다"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오늘 자신이 시장 재직 당시 추진했던 산재모병원 건립사업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가 세밀한 전략에 따라 좌초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시장 등은 오늘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재부와 KDI가 산재모병원 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와 관련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며 "예타 진행과 최종 탈락은 매우 작위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업무수첩을 보면, 산재모병원을 좌초시키는 게 좋다는 내부 전략을 세운 것으로 돼 있다"며 "그 전략에 따라 청와대와 행정 부처가 움직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업무수첩에는 2017년 10월 10일 예타 발표 7개월 전에 자기들끼리 의견을 조율한 게 명확하게 드러난다"며 "의료시설 확충 이슈를 좌초시켜 선거에 이용하겠다는 것은 잘못됐고, 분노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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