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지부장 선거, 오는 3일 결선 투표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결선 투표가 다음달 3일 치러집니다.

현대차 노조는 8대 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실리·중도 성향의 이상수 후보가 만5천여표로 1위, 문용문 후보가 만3천여표로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안현호 후보가 만여표, 전규석 후보가 3천여표를 각각 얻었습니다.

노조는 후보자 4명 가운데 과반 득표자가 없어 1,2위 득표 후보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합니다.

이상수 후보는 호봉승급분 재조정을 통한 고정임금 강화와 실질적 정년연장 등을, 그리고 문용문 후보는 상여금 150% 통상임금 포함과 총고용 보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