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시장 ‘연말=비수기’ 공식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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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19-11-25 14:29 조회1,14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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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시장 ‘연말=비수기’ 공식 바뀌나?
12월 KOBACO KAI 102.9, 전년에 이어 올해도 호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김기만)가 다음 달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Korea Advertising Index)를 발표했다.
12월 KAI는 102.9로 11월 대비 강보합세가 전망됐다.
당초 12월 광고시장은 장기간 이어진 경기불황에 계절적 요인까지 겹치면서 온라인·모바일을 제외한 대다수 매체가 비수기 한파를 체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작년 12월 종합KAI가 104.1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12월 종합KAI도 지수 100을 넘기면서 연말 비수기 광고시장의 추세 변화를 가늠하게 하고 있다.
종합 KAI지수가 11월 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전체 17개 업종 중에서 9개 업종이 전월 대비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12월 입시철을 맞아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2)를 비롯해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123.7), ‘미용용품 및 미용서비스’(128.6) 업종의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8 소비자행태조사에 따르면, 1318세대에게는 피자‧치킨업종에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절기에 들어서며 공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던 ‘음식 및 숙박서비스’, ‘의류 및 신발’업종은 집중 마케팅 기간이 종료되면서 전월 대비 크게 하락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되어, 코바코 통계시스템(adstat.kobaco.co.kr) 및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수치를 각각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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