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학술총서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 발간

울산박물관이 학술총선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을 발간했습니다.

이번 학술총서는 1880년 후반 언양현감을 지낸 윤병관이 임기가 끝나고 받은 만인산과 관련 유물에 대한 학술연구자료입니다.

윤병관의 만인산은 햇빛을 가리는 일산의 일종으로, 송덕문과 함께 고을사람 천100여명의 이름과 직함이 적혀있습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만인산과 관련 유물에 대한 해제와 번역, 고증 연구자료를 토대로 학술총서 발간하게 됐다"며 "향후 울산 지역사 연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