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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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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0-01-30 15:42 조회1,1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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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분노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검찰의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한 불구속 기소 결정에 대해 "검찰의 정치적 목적을 가진 왜곡·짜맞추기 수사, 무리한 기소에 분노한다"고 밝혔습니다.

 

송 시장은 오늘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저와 전·현직 동료 공무원이 포함된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저에 대한 혐의는 전면 부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시장은 기소 혐의와 관련해 "김 전 시장의 측근 비위 수사를 청탁하고 산재모병원 건립 사업의 예비타당성 발표 연기를 부탁했다는 검찰의 혐의 내용은 정말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당시 민간인 신분이었던 저를 선거법으로 기소했고, 또한 이미 공소시효 6개월이 만료된 상황인데도 검찰이 기소한 저의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검찰은 엉뚱하게 왜곡된 울산 사건의 진위를 바로 잡아야 한다"면서 "앞으로 법정에서 진실을 가려서 울산시민과 저에 대한 명예회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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