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울산시당 창당

4·15 총선을 한달여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 울산시당이 창당했습니다.

박창홍 열린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오늘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의 숙원인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민주진보진영의 승리를 위해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 울산시당이 힘을 보태겠다"며 시당 출범을 알렸습니다.

박 위원장은 "미래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이라는 꼼수정당을 만들어 2개의 원내 교섭단체 확보로,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으려고 한다"며 "열린민주당은 21대 국회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축이 돼, 정부가 사안에 빠르게 대처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달 28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마쳤고, 오는 16일쯤 창당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