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처님오신날 등 연휴 산불방지대책 추진

울산시는 오는 30일 부처님오신날과 다음달 5일 어린이날을 전후해, 입산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합니다.

시는 다음달 15일까지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와 등산로 주변을 집중 관리하고, 주요 사찰과 암자, 농경지 등에 대한 산불방지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인력 300여명을 배치합니다.

시 관계자는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산 인근에서의 소각행위는 과태료 부과 대상으로 특별 단속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