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학기부터 고교 무상교육 추진

울산시교육청이 올해 2학기부터 고교 무상교육을 추진합니다.

노옥희 울산교육감은 오늘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 경제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으로 예정된 고교 전면 무상교육을 올해 2학기부터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시교육청은 울산지역 고1 학생 9천600여명의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등 66억원을 지원합니다.

노 교육감은 "이번 지원은 모두가 차별없이 평등하게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것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교육격차가 심화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