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울산 여름철 냉방기 화재 23건 발생

최근 3년간 울산에서 여름철 냉방기 화재사고가 2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됩니다.

울산소방본부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는 모두 천400건으로, 에어컨 실외기 화재 49.5%, 선풍기 화재 29.6% 등의 순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에선 23건이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별로는 과열·과부하에 따른 전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이 73.8%로 가장 많았고, 기계적 요인과 부주의가 뒤를 이었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와 먼지 제거, 장시간 작동 후 열 식혀주기 등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