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 작년 임금혐상 장기화.. 부분파업 돌입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2019년 임금협상 장기화로 부분파업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오늘 오후 2시부터 3시간 파업하고 울산본사 노조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최근 하청업체 폐업으로 논란이 된 현대건설기계로 이동해 집회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노조는 "사측이 양보만 요구하고 있다"며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해 회사 법인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조합원 징계문제 등에 이견을 보이면서, 지난해 5월 시작한 임협이 1년 넘게 마무리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