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CCTV 관제요원, "공무직 전환 해달라"

울산지역 구·군의 CCTV 관제요원들이 공무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울산지부는 오늘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제요원들은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범죄와 재난상황 등을 가장 먼저 포착하고 사회에 기여해왔지만 해마다 용역업체와 재계약하는 처지"라며 "울산의 5개 구군은 관제요원 공무직 전환문제를 해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울산지역 CCTV 관제요원 84명 가운데 76명이 노조에 가입했으며, 노조는 내일부터 48시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