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확정…국제협회, 최종 승인

울산시가 '2028 울산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울산시는 오늘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76차 국제원예생산자협회 총회에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직접 사절단을 이끌고 이 총회에 참석해 

차별화된 전략과 울산시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집중 설명했습니다.

또 울산 지역 대표기업인 SK,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에서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응원 영상을 보내 힘을 실었습니다. 

시는 1년간 노력 끝에 유치를 확정했습니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을 중심으로 

삼산·여천매립장, 남산로 등에서 열립니다. 

국제정원, 기업정원, 작가정원 등 다양한 정원이 조성됩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김두겸 시장은 "세계 속의 더 큰 울산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산업 쓰레기 매립장을 아름다운 정원으로 

조성한다는 점과 산업수도답게 기업이 참여하는 박람회를 

만들겠다는 차별화된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