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길천산업단지 미분양 용지, 중소기업에 공급

울산시는 울주군 상북면 길천산업단지의 미분양 산업용지를 임대용지로 전환해, 중소기업에 저렴하게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공장용지 매입을 위한 초기 자본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7만5천 제곱미터 규모의 용지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상은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과 기계장비 제조업 등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며, 연간 임대료는 3.3㎡당 만164원입니다.

시는 산업단지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임대용지 분양공고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