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울산지역 첫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오늘 중구 동천체육관에 문을 열었습니다.

센터는 900여㎡ 규모로, 대기와 예진, 접종 등의 구역이 마련됐으며, 접종 이후 이상반응을 보이는 사례가 발생하면 인근 동천동강병원으로 이송 조치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의사 6명과 간호사 12명 등 모두 53명이 업무를 수행합니다.

이곳에선 접종대상인 중구민 15만2천여명 가운데 60% 가량인 9만천400여명이 2차례에 걸쳐 접종을 받으며, 모의훈련 등을 거쳐 실제접종은 다음달 초부터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와 별도로, 감염병 전담병원인 울산대병원에서는 오늘 의료진 등 2천800여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