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남구청장 선거 지지 호소.. 김진석 "후보자 부동산 전수조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울산을 방문해, "서울과 부산시장 뿐만 아니라 울산 남구청장 선거도 중요한 선거"라며 "김석겸 후보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준비가 충분한 동지"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남구 삼산동 울산농수산물시장 부지에 대한 국제에너지거래소 설립과 울산공공의료원 예타면제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오늘 진보당 김진석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울산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공직자 부동산 투기조사 대책을 내놨지만 국회의원과 시군구 의원, 고위공직자들은 대상에서 빠져있다"며 "이들을 포함해, 이번 4.7 재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울산시는 투기 조사 대상지를 7곳으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이미 10년이 지난 공공주택사업과 우정혁신도시 개발사업, 향후 추진할 야음근린공원 개발사업 등도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