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18일 의협휴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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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4-06-14 14:02 조회7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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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18일 의협휴진 동참
울산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인 울산대학교병원이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 휴진에 동참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휴진을 선언하며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울산대병원 전공의와 울산의대 학생들은 우리의 제자이자, 울산 의료의 미래"라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의업을 배우고 환자를 돌볼 수 있는 미래의 의료환경을 지키기 위해 울산의대 교수들은 18일 휴진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정부는 여전히 근거없는 의대정원 확대와 모두의 불행을 예고하는 의료정책을 고집하고 있다"며 "준비되지 않은 정원 확대로 양질의 교육환경을 붕괴시키고, 초법적인 명령과 협박으로 의사와 전공의를 행정 처분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공의에 대한 진료유지와 업무개시 명령을 완전히 취소할 것, 정부가 책임있는 자세로 의대정원 확대와 필수 의료정책을 재논의할 것 등을 요구했습니다.
다만 오는 18일 구체적인 휴진 규모와 참여인원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울산대병원은 휴진으로 인해 진료나 수술이 취소될 경우, 각 진료과에서 개별적으로 환자에게 안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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