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호텔 빌려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운영

울산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부족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늘부터 도심 호텔 1곳을 빌려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합니다.

시가 임차하는 호텔은 경증 확진자 치료를 위한 '제2 울산 생활치료센터'로 활용되며, 병상은 238개 규모입니다.

현재 울산지역 확진자 치료를 위해 이용되는 시설은 울산대병원과 양지요양병원를 비롯해, 부산 기장군의 제1 울산 생활치료센터와 부산·울산·경남이 공동 사용하는 경남권 제2생활치료센터가 있습니다.

시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발생한 확진자 치료시설 입원입소 지연상황이 이번 제2 센터 개소로 모두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