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출, 6년만에 최고치 기록

지난해 울산지역 연간수출액이 762억 달러로, 2015년 이후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울산은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2011년 지자체 최초로 수출액 천억 달러를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대표 수출도시로 성장했지만 이후 조선경기 침체와 코로나19 확산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0년에는 2006년 수준인 561억 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지난해에도 대외여건은 좋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선박수요 증가와 석유화학제품 단가 상승 등 조선·석유화학 분야의 생산과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예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