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발표

울산시가 향후 5년간의 노동정책 기본방향과 정책과제를 제시하는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울산의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노동자의 기본권 향상과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4대 분야 38개 세부과제로 구성됐으며, 시는 2026년까지 천843억원을 투입합니다. 

주요과제로는 퇴직자 지원 확대와 취약노동자 유급병가 지원, 노동자 의료서비스 지원강화 등이 포함됐습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산업현장에서 흘리는 노동자들의 땀방울이 없으면 울산의 미래도 없다"며 "울산 최초로 수립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잘 실행해, 안전하고 좋은 일자리가 많아지고, 노동이 더 존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