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생태관, 회귀황어 첫 채란

울산 태화강생태관은 지난 29일 오후 2시쯤 선바위교 인근에서 포획한 황어 암수 한쌍에서 알 5천개를 채란했다고 밝혔습니다.

잉어과 어류인 황어는 매년 3~4월 강 상류로 회귀해 산란한 이후 수명을 다한 개체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연안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생태관은 다음달 초까지 황어 알을 채란해 인공수정·부화시킨 뒤, 어린 황어로 성장하면 오는 7월쯤 태화강에 방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