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임금체불액 1년 전보다 소폭 늘어 

울산지역 임금체불액이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임금체불액은 2천559건에, 32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6.8%, 69억원 늘어난 것으로, 임금체불은 주로 제조업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울산지청은 추석연휴 전까지 12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감독에 나서며,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체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등을 활용해,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청산하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