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울산불교방송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불자님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 뉴스 > 지역뉴스
지역뉴스

'송철호 vs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토론회서 공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2-05-27 09:49 조회679회 댓글0건

본문

'송철호 vs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토론회서 공방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어젯밤 11시 생방송으로 열린 후보자 TV토론회에 나서, 현안마다 뚜렷한 견해차를 보이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시작발언에서 김 후보는 "울산 인구와 일자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전기차 공장을 유치해 다시 부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고, 송 후보는 "경제불황과 코로나를 이겨내는 등 살기좋은 울산을 위해 소통하는 시장을 선택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문화 관련 공통질문에서 김 후보는 "태화강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시설을 짓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청년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고, 송 후보는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강 위에 시설을 짓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농수산물시장 부지 활용사업은 이미 자신이 추진해온 공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자리 방안에 대한 상호토론에서 송 후보는 "김 후보는 과거 노동탄압과 여성노동자 성추행 등의 문제가 된 용역업체 대표로, 노동자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비난했고, 이에 김 후보는 "해당직원은 이미 무죄판결을 받았고, 다른 허위내용에 대해서는 법적조처할 것"이라며 "과거 기업에서 이사를 맡고 변호한 반노동, 반인권 변호사인 송 후보가 말할 문제는 아니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인구감소 극복방안에 대해 두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와 '부유식 해상풍력 추진'을 각각 대안으로 제시했고,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대해 송 후보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평가한 반면 김 후보는 "울산이 얻은게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