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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 유물,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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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2-06-13 16:43 조회6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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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 유물,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울산출신의 독립운동가 고헌 박상진 의사의 유물인 '박상진 의사 옥중편지와 상덕태상회 청구서'가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습니다. 

 

이는 울산시의 7번째 국가등록문화재로, 옥중편지는 1918년 대한광복회 회원들이 친일부호 처단사건 등으로 체포될 당시, 공주감옥에 투옥된 박 의사가 '변호사 선임'을 요청하며 동생에게 쓴 편지입니다. 

 

또 광복회 비밀 연락거점이었던 상덕태상회 청구서는 미쓰이 물산 부산출장소가 1915년 물품대금을 요청한 청구서입니다. 

 

이들 유물은 1910년대 국내외 조직을 갖추고, 무력투쟁과 군자금 모금, 친일파 처단 등 항일 독립운동을 위해 노력한 광복회와 총사령 박상진 의사를 재조명할 수 있는 귀중한 유물로 평가됐습니다. 

 

한편, 울산시는 이를 계기로, 현재 국가보훈처를 상대로 추진하는 박상진 의사 서훈등급 상향도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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