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사고 합동감식 시작

울산경찰청은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에쓰오일 울산공장 폭발사고현장 합동감식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오는 7일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사고현장에서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경찰은 당초 지난달 24일 합동감식에 나섰지만 추가적인 화재와 구조물 붕괴위험 때문에 한차례 연기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합동감식에선 작업당시 적절한 안전조치 여부와 점화원인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