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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vs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토론회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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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BS보도 작성일22-05-27 09:49 조회6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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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vs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 토론회서 공방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국민의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는 어젯밤 11시 생방송으로 열린 후보자 TV토론회에 나서, 현안마다 뚜렷한 견해차를 보이며 치열한 공방을 펼쳤습니다.

 

시작발언에서 김 후보는 "울산 인구와 일자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전기차 공장을 유치해 다시 부자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고, 송 후보는 "경제불황과 코로나를 이겨내는 등 살기좋은 울산을 위해 소통하는 시장을 선택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문화 관련 공통질문에서 김 후보는 "태화강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같은 시설을 짓고,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에 청년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고, 송 후보는 "자연재해 위험이 있는 강 위에 시설을 짓는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고, 농수산물시장 부지 활용사업은 이미 자신이 추진해온 공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자리 방안에 대한 상호토론에서 송 후보는 "김 후보는 과거 노동탄압과 여성노동자 성추행 등의 문제가 된 용역업체 대표로, 노동자들에게 사과하는 것이 옳다"고 비난했고, 이에 김 후보는 "해당직원은 이미 무죄판결을 받았고, 다른 허위내용에 대해서는 법적조처할 것"이라며 "과거 기업에서 이사를 맡고 변호한 반노동, 반인권 변호사인 송 후보가 말할 문제는 아니다"고 맞받았습니다.

 

또 인구감소 극복방안에 대해 두 후보는 '그린벨트 해제'와 '부유식 해상풍력 추진'을 각각 대안으로 제시했고,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대해 송 후보는 "수도권에 대응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평가한 반면 김 후보는 "울산이 얻은게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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